벼리아카데미에서 매회 입상자를 배출한 국내에서 실시하는 '최고' 영어 글쓰기 대회인 제31회 국제철학올림피아드(IPO) 한국 예선 대회와 제33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KPO) 대회가 2023년 1월 7일(토) 있습니다.
국제철학올림피아드 대회의 논제는 4개가 나오며, 이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3시간동안 작성합니다. 원래는 이화여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코로나 이후는 온라인(monito.io)으로 이루어집니다. 절대로 대필이 불가능한 대회여서, 학생들의 글쓰기 승자를 가려낼 수 있는 대회입니다. 직접 그 자리에서 바로 쓰기 때문입니다. 1단계를 통과한 뒤 예선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2명을 선발해서 2023년 세계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집니다. 2022년 5월에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세계대회가 열렸습니다. * 참고로 2022년 국제철학올림피아드 대회의 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항#1] Thought, as we have so far described it, is what it is by virtue of becoming all things, while there is another which is what it is by virtue of making all things: this is a sort of positive state like light; for in a sense light makes potential colours into actual colours. Thought in this latter sense is separable, impassible, unmixed, since it is in its essential nature activity. ARISTOTLE (384BC~322BC),De Anima,412b [문항#2] Ask a man why he uses exercise; he will answer, because he desires to keep his health. If you then enquire, why he desires health, he will readily reply, because sickness is painful. If you push your enquires farther, and desire a reason why he hates pain, it is impossible he can ever give any. This is an ultimate end, and is never referred to any other object. ... Something must be desirable on its own account, and because of its immediate accord or agreement with human sentiment and affection. DAVID HUME (1711~1776),An Enquiry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Morals,p.293 [문항#3] It is not by revelling in perfection but by suffering, by seeing the grim features of mundane existence, by unconditionally being itself in communication that my possible Existenz can achieve what I cannot plan, what becomes an absurdity when I wish it: in foundering to experience being. KARL JASPERS (1883~1969),Philosophy III,p.208 [문항#4] Man is in his actions and practice, as well as in his fictions, essentially a story-telling animal. He is not essentially, but becomes through his history, a teller of stories that aspire to truth. But the key question for men is not about their own authorship; I can only answer the question ‘What am I to do?’ if I can answer the prior question, ‘Of what story or stories do I find myself a part?’ We enter human society, that is, with one or more imputed characters – roles into which we have been drafted – and we have to learn what they are in order to be able to understand how others respond to us and how our responses to them are apt to be construed. ... Hence there is no way to give us an understanding of any society, including our own, except through the stock of stories which constitute its initial dramatic resources. ALASDAIR MacINTYRE (1929~ ),After Virtue, p.201 * 한국철학올림피아드(KPO) 의 제31회 기출 문제의 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등부> [논제] 아래 대화를 읽고 "똑똑한 리더(또는 영웅)의 필요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구성하여, 글의 <제목>을 반드시 밝힌 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써보시오. 단, 논변을 구성할 때 1) 아래 대화에 대한 이해와 분석, 2) 자신의 분명한 입장과 적절한 이유(근거), 3) 자신의 견해를 지지해줄 구체적인 예시 등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고등부> [논제] "인간의 자유가 공동체를 위해 제한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당한가?" 이에 답하기 위해, 서양의 17세기 철학자가 쓴 아래 제시문의 주장을 파악한 후, 그에 대한 21세기 한국의 고등학생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명확한 논변으로 구성하여 답하시오. 단, 논변을 구성할 때 1) 아래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분석, 2) 논제에 대한 자신의 분명한 입장과 적절한 이유(근거), 3) 자신의 견해를 지지해줄 구체적 예시 등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부문별 응시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부터는 초등부 시험이 신설되었습니다.